LG전자가 다음달 초 독일에서 열리는 IFA 2019에서 V50 씽큐의 후속작인 G8X를 공개할 예정인 가운데, IT 유명 트위터 온리크스(@Onleaks)와 가격비교 사이트 프라이스바바가 G8X의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고 IT매체 더버지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렌더링 이미지는 유출된 CAD 파일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자세히 보기)온리크스는 G8X가 뒷면에 지문인식 센서가 없고 작은 물방울 노치만을 탑재해 얼굴인식 기능을 구현할 수 없을 것이라고 보고, 이는 화면 지문인식 센서가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고 전했다. 이렇게 되면 G8X는 LG 스마트폰 최초로 디스플레이 지문인식 기능을 제공하는 셈이 된다.
G8X의 화면 크기는 6.2인치, 전체 크기는 159.3 x 75.8 x 8.5mm다. 3.5㎜ 헤드폰 잭은 존재하며 뒷면에는 듀얼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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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한 점은 전화기 상단의 전통적인 스피커의 모습이다. 이는 LG G8에서 적용됐던 크리스털 사운드 OLED 스피커 기술이 빠져있음을 암시한다. 또, G8X는 이전 버전과 동일한 스냅드래곤 855이나 855+ 칩셋을 탑재할 것으로 전망됐다.
더버지는 공개된 렌더링 이미지를 통해 본 G8X는 기존 LG G8보다 더 제한적인 디자인 접근방식을 보여준다며, 이런 시도가 성공할 지 실패할 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