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하반기 기술금융 분야서 1위였던 신한은행을 제치고 KEB하나은행이 선두 은행을 차지했다.
28일 금융위원회는 기술을 기반으로 대출을 집행하고, 투자를 확대하는 기술금융 실적을 평가한 결과 올해 상반기 대형은행서는 KEB하나은행이, 소형은행선 DGB대구은행이 1위라고 밝혔다.
금융위 산업금융과 측은 "KEB하나은행은 기술 신용 대출과 지적재산권 담보대출 평가액 등 정량 지표뿐만 아니라 인력·조직·리스크 관리 등 정성 지표서도 1위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올 상반기 BNK부산은행이 기술금융 레벨 4 은행으로 신규 진입했다. 레벨 평가 결과 부산은행은 독자 기술평가모형 운영하고 기술금융 프로세스 전반에 전산시스템을 적용하는 등 레벨 4로 신규 진입했다.
금융위에서는 기술금융의 ▲전문 인력 수 ▲평가서 수준 ▲실적 요건 ▲자체 평가 실시 여부 등에 따라 은행의 기술금융 레벨을 1~4로 분류하고 있다. 레벨 4에 가까울 수록 은행 자체 평가로 기술 신용 대출 가능 금액이 증가하는 구조이며, 레벨 4는 자체 기술 신용 평가서로 가능한 대출 금액에 제한이 없는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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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4 은행은 산업·신한·우리·KEB하나·IBK기업·KB국민·BNK부산은행 등 7군데다.
금융위는 2020년부터 기술과 신용평가의 일원화를 추진하고 기술금융 평가 체계 개편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