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하나은행, 앤트파이낸셜 모바일 누적대출액 1억위안 돌파

출시 4개월 만 손님 10만명 이용

금융입력 :2019/10/28 14:49

KEB하나은행의 중국 현지법인인 하나은행 중국유한공사(은행장 임영호, 중국하나은행)는 지난 6월 중국 제 1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알리바바의 '앤트파이낸셜'과 제휴해 출시한 모바일 대출상품 '마이지에베이'가 출시 4개월만에 손님10만명, 대출취급액 1억위안(약 170억원)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마이지에베이는 중국 대표 모바일 결제플랫폼 '알리페이'를 사용하는 개인 손님을 대상으로 신용카드와 유사한 소액, 단기 소비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알리바바의 전자상거래 및 알리페이 지급결제 플랫폼에서 누적된 빅데이터를 신용평가에 활용할 수 있다.

마이지에베이의 1인 평균 대출액은 30만원대이다.

알리페이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몇 번의 클릭 절차만 거치면 본인 계좌로 대출신청금액이 실시간 입금된다. 금리는 신용도에 따라 최저 연 5.48%수준 이상으로 대출기간 내 언제든 자유롭게 상환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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