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소프트가 주요 게임 출시 연기 후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고 영국 게임매체 유로게이머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비소프트는 지난 24일 와치독스 리전, 갓앤몬스터, 레인보우식스 쿼런틴 등 3개 게임의 출시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들 게임은 내년 3월 말까지 출시 예정이었으나 와치독스 리전은 내년 4월 이후, 나머지 게임은 내년 하반기에 출시된다.
이에 따라 유비소프트의 주가는 22% 하락해 최근 6년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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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유비소프트는 연간 예상 매출을 28억 1천만 달러(약 3조 2천876억 원)에서 18억 6천만 달러(2조 1천767억 원)로 하향 조정했으며 연간 예상 수익 역시 종전 6억 1천540만 달러(약 7천200억 원)에서 최대 6천400만 달러(약 750억 6천만 원) 가량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이브 기예모 유비소프트 CEO는 "올해 출시한 디비전2와 고스트리콘 브레이크의 성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 했기 때문에 이후 출시 예정인 게임의 QA 업무에 많은 시간을 집중해 게임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