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3분기 당기순익 9403억원…전기比 5.1% 줄어

KB국민은행 7016억원 순익

금융입력 :2019/10/24 17:08    수정: 2019/10/24 17:11

KB금융지주가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이 9천403억원으로 전기 대비 5.1% 감소,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2조7천7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줄었다고 24일 밝혔다.

KB금융지주 측은 "3분기 당기순이익 감소는 지난 2분기 한진중공업 등에 대한 대손충당금 약 590억원 환입 등 일회성 요인이 사라졌기 때문이며, 보험 실적도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KB금융지주의 3분기 순이자이익은 2조3천194억원을 기록했으며 3분기 수수료익은 5천808억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전 분기 대비 3bp 하락했다.

KB금융지주의 3분기 부실채권 비율 0.55%로 전분기 대비 0.04%p 하락했다.

3분기 국제결제은행(BIS)자기자본비율 15.29%, 보통주 자본 비율 14.39% 전분기 말 대비 각각 25bp, 16bp 올랐다.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 사옥.(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7천1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2% 감소했다.

KB국민은행의 올해 9월말 기준 원화대출금은 261조1천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1.4%, 6월말 대비 0.5% 증가했다. 가계 대출은 전년말 대비 1.2%, 6월말 대비 0.3% 늘었다. 기업대출은 소규모사업자대출(SOHO)여신과 우량중소기업여신을 중심으로 전년말 대비 1.7%, 6월말 대비 0.8% 증가했다.

은행의 9월말 기준 연체율은 0.29%로, 6월말 대비 0.03%p 상승했다. NPL 비율은 0.41%로 6월말 대비 0.04%p 올랐다.

KB증권의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은 55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22억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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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의 3분기 당기익은 677억원이며, KB국민카드의 당기순익은 1천4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실적발표회에서 KB금융지주 재무총괄임원은 "KB국민은행이 올해 11월에 개시할 예정인 가상이동통신망사업(MVNO)인 '리브엠'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추가적인 성장동력을 확보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