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쏠' 자산관리 서비스 새단장

부동산 및 자동차 등 통합 자산 실시간 조회 가능

신한은행은 오픈뱅킹 시행에 앞서 28일부터 모바일 뱅킹 애플리케이션(앱) '쏠(SOL)'에서 모든 금융 거래를 한눈에 조회 및 관리할 수 있도록 개편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고객이 갖고 있는 자산을 모두 통합해 관리할 수 있는 통합 자산 조회 서비스 '마이 자산'이 이번 개편의 핵심이다. 은행·카드·증권·보험·연금·부동산·자동차·현금영수증 등을 한번에 관리할 수 있다. 특히 부동산과 자동차는 거주지 주소나 차량번호를 입력하면 시세를 확인할 수 있다. 공인인증서나 아이디로 로그인하면 자산 보유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

이밖에 마이자산서 빅데이터 기반 알고리즘을 통해 자산 관리도 가능하다. 은행 계좌나 카드 거래를 분석해, 저축·소비·연금 등 금융 정보를 소득 수준과 연령별로 볼 수 있다. 금융 상태 진단 후 적금 상품과 채권형 펀드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를 추천해준다.

신설된 '라이프' 카테고리에선 편의점 '지에스(GS)25'·런드리고·클래스101·청소연구소 등서 할인권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