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넷코리아, OT 보안 데모 센터 개편

특화 솔루션·전문 벤더 협력 통해 가시성·위협 대응 역량 ↑

컴퓨팅입력 :2019/10/20 12:37    수정: 2019/10/20 14:49

포티넷코리아(대표 조원균)는 운영기술(OT) 보안 시연이 가능한 ‘포티넷 고객 브리핑 센터(CBC)를 개편 이후 지난 18일 재개소했다고 밝혔다.

OT 보안은 공장, 발전소, 에너지 시설과 같은 산업제어 시스템에 대한 보안을 의미한다. 포티넷은 산업제어 시스템은 사회적 중요성에 비해 사이버 위협 대비가 부족한 편이라고 지적했다.

포티넷코리아는 사물인터넷(IoT) 엔드포인트부터 멀티 클라우드에 이르기까지 제어 시설 전체의 네트워크 환경을 확장하고, 각 보안 요소를 통합해 가시성 확보와 사이버위협 대응 역량을 높이는 ‘포티넷 보안 패브릭’을 기반으로 국내 기업들에게 엣지별 최적의 보안 방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포티넷 보안 패브릭은 기존 IT 보안 영역과는 다른 OT의 자산, 즉 사용 장비와 운영체제(OS), 용어, 프로토콜 등 OT 보안 위협에 특화된 대응 플랫폼이다. 포티넷코리아는 PERA, ISA-99, IEC-62443 등 주요 산업 표준과 호환되는 보안 솔루션과, OT에 특화된 가시성 전문 벤더와의 협력 하에 OT 보안 기술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방한한 패트리스 페르쉐 포티넷 영업 및 지원 총괄 수석 부사장은 “모바일 코어, 엣지 클라우드, IoT 인프라를 효과적으로 보호하기 위해서는 코어에서 엣지까지 엔드-투-엔드 보안이 구현돼야 한다"며 "포티넷 보안 패브릭은 포괄적인 사이버 보안 플랫폼으로 엣지별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OT 자산, 네트워크와 중요한 프로세스의 전체 부분을 보호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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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방한한 필리포 카시니 포티넷 시스템 엔지니어링 총괄 부사장은 “멀티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정의 광역 네트워크(SD-WAN)와 소프트웨어 정의 브랜치, OT에 이르기까지 분산돼 있는 동적인 네트워크 환경의 여러 계층에서 알려진 위협 요소와 알려지지 않은 위협 요소를 탐지할 수 있는 통합된 방어 플랫폼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포티넷은 지능적 보안, 고성능 시스템을 기반으로 엣지 클라우드와 IoT 인프라를 보호하며 신속한 확장성, 심층적 가시성, 세부적인 제어 기능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포티넷코리아 OT 데모 센터

조원균 포티넷코리아 대표는 “하반기 포티넷코리아는 OT 보안 데모가 가능한 ‘포티넷 CBC’를 통해 OT를 포함한 엣지별 사이버보안 전략에 관심 있는 고객과의 접점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며 "네트워크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른 위협 상황을 발빠르게 포착해 소개하고 보안이 주도하는 최적의 네트워크 설계, 구현 방안을 제시하는 보안 업체로서 국내 고객들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