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넷, 최신 보안 운영체제 '포티OS 6.2' 발표

멀티 클라우드 보안 기능 강화·자동화 기능 확장

컴퓨팅입력 :2019/04/22 17:57

사이버 보안 기업 포티넷은 글로벌 고객과 파트너 대상 컨퍼런스 ‘액셀러레이트 19’에서 자사 최신 보안 운영체제 ‘포티OS 6.2’를 22일 발표했다.

포티OS 6.2는 애플리케이션 전송 컨트롤러, 사용자·장치 인증 도구, 공용 클라우드용 클라우드 접근 보안 브로커,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 보호, 네트워크 접근 제어, 가상 도메인 등 보안 솔루션 구성 요소에 대해 향상된 기능을 제공한다.

차세대 방화벽 제품인 '포티넷 포티게이트 NGFW'는 포티OS 6.2에서 멀티 벤더 환경 상 보안 운영 정책 기능을 자동화하는 '패브릭 커넥터'를 통해 쿠버네티스와 통합된 컨테이너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이런 기능을 통해 컨테이너와 클라우드 리소스의 레이블, 메타 데이터 정보를 기반으로 정책을 논리적으로 정의해 컨테이너 클러스터에 오고 가는 트래픽을 보호할 수 있다.

보안 솔루션 전반에 개방형 생태계를 지원하는 것도 포티OS 6.2의 특징이다. 새 보안·자동화 기능을 통합하면서 자동화된 위협 평가와 통합적 대응이 가능해지고, 산업 표준에 따라 조정되는 지능적인 리스크-등급 분석을 통해 규제 준수를 보장해준다. 오케스트레이션 자동화도 지원한다.

포티OS 6.2는 보안 솔루션 전반에서 단일 창 방식의 자동화, 오케스트레이션, 대응 기능을 확장했다. 프로비저닝과 구성 관리 기능이 간소화됐고, 사고 분석과 분류를 위한 사고 타임라인·SOC 대시보드, 위협 헌팅을 위한 IOC 히스토리 검사도 자동화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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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기반 위협 탐지, 분석 시스템도 개발했다. 지능형 침입 탐지 기술을 기반으로 하며, 자사 제품인 포티게이트 NGFW, 포티 웹, 포티 메일, 포티 클라이언트, 포티샌드박스, 포티SIEM에 통합됐다.

포티넷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인 켄 지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으로 인해 클라우드 외 엣지 단도 점차 비즈니스에서 중요해지는 상황에서 가장 큰 과제는 엣지 장치의 급속한 증가로 인해 기하급수적으로 확장되고 있는 디지털 공격 범위를 효과적으로 보호하는 것"이라며 "기업은 어떤 변화가 생겨도 분리된 보안 장치와 플랫폼은 물론, 전체 네트워크를 포괄할 수 있는 광범위하고 자동화된 통합 보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