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스(대표 김대연)은 지난 17일 KT 목동 IDC 2센터에서 클라우드 사이버 보안 관제 센터(SOC)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양사는 다양한 고객사를 유치,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보안 플랫폼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윈스는 지난 2014년부터 KT 목동 IDC 보안 관제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KT 클라우드 엔터프라이즈와 공공, 금융 고객을 대상으로 보안 관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회사는 이 SOC의 장점으로 빅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지능형 분석 플랫폼을 꼽았다. 빅데이터 분석 기술로 증가하는 사이버 위협에 사전 대응할 수 있다는 것.
양사는 데이터센터부터 네트워크, 클라우드, 서비스형 플랫폼(PaaS),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까지 통합 제공할 수 있는 국내 사업자 KT의 역량과 윈스의 자체 관제 솔루션 '스나이퍼 BD1' 및 전문 인력의 관제 운영 노하우를 더해 기술 협력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해당 SOC에서는 윈스의 보안 전문 인력이 근무한다. 이들은 KT 클라우드 고객사의 방화벽, 침입방지시스템(IPS), 웹방화벽 솔루션 등 보안 장비에서 수집되는 이벤트와 이상 징후를 모니터링하고 사이버 위협을 고객들에게 실시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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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성 KT클라우드 사업담당 상무는 “이번 윈스와의 협력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합 보안 관제 할 수 있는 충분한 인프라를 갖췄다” 라며, “금융, 공공 기관에 특화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안정적인 고객 유치를 통해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윈스 김대연 대표는 “KT 목동 IDC 내부에 윈스 SOC를 개소하는 것은 양사가 국내 클라우드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기대와 상징으로서 의미가 크다” 며 “윈스 솔루션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보안 관제 서비스의 경쟁력을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