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분기 글로벌 PC 시장 출하량이 전년대비 4.7% 증가한 7억 9천9백만 대를 기록했다고 미국 IT매체 애플인사이더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장조사업체 캐널라이스의 보고서를 인용한 해당 보도에 따르면 레노버가 24.4%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3분기 글로벌 PC 시장 선두에 섰다. 23.6%와 17%의 점유율을 기록한 HP와 델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애플은 맥과 맥북의 전년대비 출하량이 1.5% 증가했지만 PC 시장의 전반적인 성장세를 따르지 못 하며 전년보다 0.2% 낮아진 7.6%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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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과 맥북의 미국 내 출하량은 전년대비 3% 늘어나며 시장 평균치보다 높은 성장을 보였지만 유럽 시장에서 경쟁사에 뒤쳐진 것이 점유율 하락으로 이어졌다.
한편 애플인사이더는 애플이 출하량에서는 시장을 주도하지 않지만 미국 내 소비자 만족도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