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위드-밸브, 스팀 PC카페 라이선스 계약

국내 스팀 PC방 서비스 구축 및 상품 개발

플레이위드(대표 김학준)는 밸브의 글로벌 게임 서비스 플랫폼 스팀(Steam) 라이선스를 활용한 스팀 PC카페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스팀은 밸브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글로벌 디지털 플랫폼으로 해외 각 나라에서 개발된 게임들이 등록되어 현지에 맞게 서비스되고 있다. 지난 2002년부터 시작한 스팀은 영어를 비롯해 한국어 등 다양한 언어로 제공되고 있으며, 등록된 게임은 싱글플레이과 멀티플레이 게임 등 8천여개다.

플레이위드는 스팀의 PC방 프로그램 중 한국지역으로 확장을 담당할 예정이다. 또한 양사 협의를 통해 PC카페 서비스를 위한 플랫폼, 콘텐츠 구축, 한국형 스팀PC방 관련된 상품 개발을 진행해 빠른 시일 내 오픈할 예정이다. 또한 플레이위드는 PC방 서비스 채널인 플레이위드존과 함께 다양한 콘텐츠 프로모션 및마케팅을 강화해 나가며, 스팀과 관련된 이벤트 및 유통 채널 등도 확대할 방침이다.

플레이위드의 정재대 제휴영업 팀장은 “플레이위드가 스팀의 한국 내 공식 라이센싱 계약을 통해 PC카페 이용자에게 다가서게 됐다”며 “많은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고 원활하게 스팀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다양한 프로모션과 채널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플레이위드는 지난 해 밸브와 스팀 월렛 키 국내 유통 계약을 체결하고 현재 서비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