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나이트, 미국 내 7월 매출 전년比 52% 감소

전체 매출의 83%가 게임 화폐 브이벅스 매출

디지털경제입력 :2019/10/02 09:35

미국 시장조사 업체 에디슨 트렌드는 미국 게임시장에서 포트나이트의 지난 7월 매출이 전년대비 52% 감소했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37만 5천 건의 사례를 분석한 에디슨 트렌드의 보고서에 따르면 포트나이트는 미국 게임시장에서 서비스 중인 FPS 게임 중 가장 많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7년 11월부터 2018년 5월까지는 매달 평균 110% 가량 매출이 증가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7월 매출은 전년대비 52% 감소했으면 가장 큰 흥행을 기록했던 지난 2018년 12월과 비교하면 약 75% 가량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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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나이트 매출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게임 화폐인 브이벅스 매출로 전체 매출의 83%를 올렸다. 이 밖에 패키지 판매(13%), 번들 판매(3%), 기타 아이템 판매(1%) 순으로 매출 비중을 차지했다.

경쟁 게임인 에이펙스레전드는 전체 매출의 96%를 게임 화폐 판매로 올렸다.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와 콜오브듀티 블랙옵스4의 매출 중 게임 화폐 판매 비중은 각각 4%, 19%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