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의 옴니태스킹 브라우저 웨일이 다음달 15일까지 ‘확장앱 콘테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웨일 브라우저 사용을 더욱 편리하고 재미있게 만들어 줄 확장앱에 대한 아이디어가 있는 고등학생 또는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웨일 확장앱은 웨일 브라우저 기본 기능 외에도 다양한 부가 기능들을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참가자들은 주제와 상관없이 다음달 15일까지 사용자들에게 재미있고 편리한 웹 브라우저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확장앱 기획안을 제출하면 된다. 네이버를 비롯한 기존 실제 서비스에 적용 가능한, 새로운 확장앱 아이디어 제안 역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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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처음 진행된 웨일 확장앱 콘테스트에서는 PDF파일에서도 번역이나 빠른 검색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PDFast’를 비롯한 다양한 확장앱 아이디어들이 눈길을 끌었다. 이 중 수많은 탭 정리를 도와주는 확장앱 ‘다이브 인(DIVE IN)’을 개발한 한 인문계열 전공 참가자는 실제 네이버 인턴 과정을 거쳐 오는 9월 입사를 앞두고 있다.
예선을 거쳐 선정된 본선 진출팀은 11월 10일까지 실제 개발한 확장앱을 제출하게 될 예정이다. 최종 수상한 7팀에게는 총 1천700만원 규모의 상금이 주어지며, 시상자 중 대학(원) 졸업 예정자에게는 채용형 인턴 기회가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