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제이엠게임즈(대표 민용재)는 17일 와이제이엠게임즈와 관계사 원이멀스, 주요주주 린코너스톤이 액션스퀘어(대표 신형일)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140억 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진행한다고 공시했다.
와이제이엠게임즈는 주당 1천145원에 125억 원을 투자해 액션스퀘어 신주 1천91만7천031주를 확보하고 원이멀스와 린코너스톤도 각각 10억 원과 5억 원을 투자한다. 유상증자 납입이 완료되면 와이제이엠게임즈는 액션스퀘어의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하게 된다.
이번 투자는 와이제이엠게임즈와 액션스퀘어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게임 개발 역량과 게임 라인업 공유를 통해 게임사업 시너지 효과를 확대하기 위해 진행됐다.
와이제이엠게임즈는 삼국지블랙라벨과 삼국지인사이드에 이어 삼국블레이드와 블레이드, ‘블레이드2 등 게임 라인업을 강화할 수 있게 됐으며 액션스퀘어는 이번 투자 유치로 경영 정상화와 차기작 개발을 위한 자금을 수혈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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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스퀘어의 최대주주인 권준모 프라즈나글로벌홀딩스 의장은 “이번 투자는 액션스퀘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뤄진 것으로 무엇보다 주주 가치 극대화를 위한 결정이다”며 “15년 동안 게임 업계에서 동고동락하며 인연을 쌓은 민용재 대표와 와이제이엠게임즈가 회사 가치 및 성장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용재 와이제이엠게임즈 대표는 “이번 투자로 양사가 가지고 있는 각기 다른 게임 IP를 활용해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개발할 수 있게 됐다”며 “액션명가와 VR명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차세대 게임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