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연테크는 10일 서울 용산 전자랜드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미국 비주얼솔루션 기업 뷰소닉과 함께 4K 포터블 UHD 프로젝터 ‘X10-4K’를 국내 출시했다.
X10-4K는 기존 4K 프로젝터와 달리 단초점 렌즈를 탑재해 공간 활용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좁은 실내에서도 대형 화면을 용이하게 투사할 수 있다. 80인치의 화면은 1.42m, 100인치는 1.77m, 120인치는 2.12m의 투사거리를 제공한다. 국내에서 단초점 렌즈를 장착한 4K 프로젝터가 출시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 제품은 4K UHD 3840X2160 해상도를 갖췄다. 3만 시간 사용 가능한 2세대 LED광원을 탑재했다. 2400 LED 루멘, HDTV 색표준 기준인 Rec.709의 125%까지 색역을 지원한다.
신제품은 총 16W 큐브 타입의 듀얼 하만카돈 스피커를 탑재했다. 프로젝터를 사용하지 않을 땐 블루투스 스피커로도 활용할 수 있다. USB 타입 C포트를 장착해 모바일 기기 연동이 가능하다.
스마트 기능도 갖췄다. 구글, 알렉사 등 음성인식 기능을 활용해 리모컨을 사용하지 않고 음성으로 편하게 조작할 수 있다.
X10-4K는 자체 내장된 안드로이드 앱 장터인 앱토이드를 통해 별도의 외부 기기 없이 유튜브, 트위치 등 다양한 안드로이드 앱을 내려받아 쓸 수 있다.
아울러 고급스러운 가죽 손잡이, 높이 조절 스탠드, 메탈릭 디자인 등이 눈에 띈다. 2019 독일 IF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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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소닉코리아 김성진 프로젝터 팀장은 “기존 프로젝터 구매고객뿐 아니라 처음 프로젝터를 사용하시는 분들도 쉽고 간편하게 4K UHD 해상도와 100인치 이상의 대화면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X10-4K 공식 판매 가격은 199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