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서울경찰청과 여성 1인 가구 안전 지킨다

여성 1인 가구 500가정에 IoT 보안 서비스 무상 지원

LG유플러스(대표 하현회)가 서울지방경찰청과 여성 1인 가구 안전을 위한 ‘우리집지킴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사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과 이용표 서울지방경찰청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여성 1인 가구 대상 강력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우리집지킴이’를 잠재적으로 범죄 피해 가능성이 높은 여성 1인 가구나 이주여성과 같은 사회적 약자 500가정에 보급하고 24개월간 무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가 서울지방경찰청과 여성 1인 가구 안전을 위한 ‘우리집지킴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사진=LG유플러스)

우리집지킴이 서비스는 ▲IoT 센서를 통한 침입 감지 ▲CCTV 녹화를 통한 비디오 보안 ▲사이렌 알림 ▲112 간편 신고 기능을 모두 갖춘 홈 보안 서비스다.

서비스에는 ▲360도 파노라마 촬영, 사람 구분 인식 및 사생활보호기능 설정이 가능한 가정용 CCTV 맘카 ▲창문이나 현관문 열림 감지해 알려주는 열림알리미 ▲적외선 센서로 어두운 밤에도 동작 감지해 사이렌 울리는 움직임알리미 ▲AI 리모컨허브 등이 포함돼 있다.

지원 대상 모집과 선정은 LG유플러스와 서울지방경찰청, 유관 여성단체가 서로 협력해 결정할 예정이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여성 대상 범죄를 통신 서비스와 기술로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지 고민해 이번 지원사업에 나서게 됐다”며 “범죄 예방부터 감시, 112 간편 신고 기능까지 제공하는 보안 서비스로 여성 1인 가구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서울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