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10월 2일 미국 뉴욕에서 서피스 하드웨어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IT매체 더버지 등 주요 외신들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0월 2일에 열리는 서피스 행사에서 듀얼 스크린을 장착한 서피스 제품이 처음 공개될 수 있다고 더버지는 전했다. MS는 2년 넘게 코드명 '켄타우루스(Centaurus)'라는 새로운 듀얼 스크린 장치를 개발해 왔다. 켄타우루스는 MS가 예전에 개발했던 '쿠리어(Curier)' 태블릿과 비슷한 크기의 듀얼 스크린을 장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 말 외부에 처음 공개된 켄타우루스는 지난 6월 MS가 사내 직원들 앞에서 이 제품을 시연했다고 알려져 출시가 임박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많았다. 물론, 오는 10월 행사에 이 제품을 선보일 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 소식통에 따르면, MS는 듀얼 스크린 서피스 제품을 2020년 출시할 계획이라고 더버지는 전했다.
MS는 이번 행사에서 서피스 제품을 대거 업그레이드 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피스와 서피스 프로 제품들은 올해 USB-C 포트가 탑재될 예정이며, 프로세서 및 스토리지 등 사양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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