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프렌즈가 지난 8일 서울 강남대로에 '라인프렌즈 플래그십 스토어 강남점'을 오픈했다.
그 동안 라인프렌즈는 14개 국가 및 지역 내 150여개 스토어를 오픈하며 글로벌 소비자와 만나왔다. 지난 6월 오픈한 미국 'LA 할리우드 플래그십 스토어'는 오픈 직후 주말 간 1만8천여 명이 방문했다. 작년 3월 오픈 당시 약 1km의 대기줄로 진풍경을 연출한 일본 도쿄의 하라주쿠 스토어는 1년 간 누적 방문객 150만 명을 돌파했다.
라인프렌즈는 강남점을 기존 라인프렌즈 스토어는 물론, 여타 캐릭터 스토어와도 차별화된 공간으로 탄생시켰다.
특히 그래픽 아트월이나 대형 LED 스크린을 통해 밀레니얼 소비자들이 매일 매일 방문하고 싶은 트렌디한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또 라인프렌즈가 지속 선보이고 있는 인기 캐릭터 IP의 다양한 콘텐츠를 즉각적으로 적용, 변경할 수 있어 단순히 캐릭터 제품을 판매하는 스토어가 아닌 '라인프렌즈'라는 브랜드의 모든 것을 직접 보고 경험하는 공간으로서도 의미가 깊다.
지상 2층 약 281평 규모로 오픈한 강남점은 애니메이션과 게임 등의 영역으로 IP를 다각화하고 있는 라인프렌즈 캐릭터를 다양한 그래픽과 아트워크 등으로 트렌디하게 구현해냈다.
스토어 입구에 들어서면 1층과 2층이 연결되는 벽면을 가득 채운 '브라운앤프렌즈'와 'BT21' 등 캐릭터 IP를 활용한 아트월과, 라인프렌즈의 미디어 콘텐츠를 만나 볼 수 있는 대형 LED 스크린이 눈길을 끈다. 그 중에도 지난 4월 공개 후 글로벌 밀레니얼 세대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 일으킨 'BT21 UNIVERSE'의 새로운 세계관과 스토리를 활용한 그래픽 아트워크를 선보여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방문객과 교감할 수 있는 요소를 위트 있게 배치해 방문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8일 스토어를 찾은 방문객들은 스토어 곳곳에 위치한 하이파이브 하는 BT21 '치미(CHIMMY)', 큰 하트를 건네는 '브라운' 등과 함께 사진과 영상을 찍고, 이를 개인 SNS를 통해 공유하고 있다.
또라인프렌즈는 강남점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IT 기기, 패션 아이템 등의 신제품을 강남점에서 먼저 선보여 관심을 집중시켰다. 독일 명품 카메라 브랜드 '라이카'와 협력한 '라이카 소포트 BT21' 리미티드 에디션은 강남점을 통해 첫 출시해 큰 인기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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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전부터 SNS상에서 큰 화제와 기대를 불러일으켰던 라인프렌즈 강남점은 8일 스토어 오픈 당일, 국내는 물론 해외 소비자들이 오픈 전부터 강남역까지 300미터 가량 긴 줄을 섰다. 늦은 밤까지 많은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오픈 당일에만 8천여 명이 방문했다.
라인프렌즈 관계자는 "이번 강남점은 자사의 노하우와 내공이 한데 어우러진 공간"이라며 "브라운앤프렌즈와 BT21 등 자사 캐릭터 IP의 글로벌 인기와 영향력이 국내로도 이어짐에 따라, 강남점에서도 밀레니얼들의 문화,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이끌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