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소재·부품·장비 현장 수요 맞춤 핵심인력 양성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19/08/09 10:24    수정: 2019/08/09 10:49

정부가 일본 수출 규제에 따른 소재·부품·장비 분야 핵심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부처별 지원방안 마련에 나섰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 11차 ‘포용국가 실현을 위한 사회관계장관회의’를 개최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맨 오른쪽)이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회의 안건은 ▲소재·부품·장비산업 분야 등 핵심인재 양성 계획(안) ▲동북아 평화와 협력을 위한 역사교육 활성화 방안(안)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계기 기념행사 추진계획(안) ▲국내 관광 활성화 특별 대책(안) 등 4건이다.

소재·부품·장비산업 분야 등 핵심인재 양성 계획(안)에는 소재·부품·장비와 신산업 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핵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부처벌 지원 방안을 담았다.

소재·부품·장비와 신산업 분야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대학교 3·4학년 대상 해당 분야 연계·융합전공 과정을 신설해 주요 재정지원사업 평가지표와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또 산업 현장 수요와 동향을 정확하게 진단해 올해 말까지 이공계 분야 혁신인재 양성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국내 관광 활성화 특별 대책(안)에는 국내 소비와 관광을 활성화하고 외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국내 관광지 홍보 강화 및 여행환경 개선 등의 내용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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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 역사유적지와 관광지를 방문하는 ‘광복절 역사여행’, ‘광복여행 코스 10선’ 등 국내 관광지를 홍보하는 한편, 가고 싶은 국내 관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주요 관광지의 부당요금, 위생불량 등 지도·점검과 관광시설 안전 점검을 강화한다.

또 한류, 비무장지대(DMZ),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연계한 관광 상품과 농어촌·생태관광, 해양레저·섬관광 등 지역관광 체험 활동 등을 확충해 국내외 관광객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