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신규 ‘5G 요금제’ 출시…월 10만원에 300GB

데이터 소진 시 10Mbps로 데이터 사용…단말 케어 부가서비스 제공

방송/통신입력 :2019/08/02 10:16    수정: 2019/08/02 10:51

LG유플러스(대표 하현회)가 월 10만원대 요금에 데이터 300GB를 제공하는 신규 5G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요금제 추가로 LG유플러스의 5G 요금제는 4만원대부터 11만원대, 총 8종으로 늘어나게 됐다.

새롭게 추가된 ‘5G 플래티넘’은 월 10만5천원에 음성·문자 무제한, 데이터 300GB를 제공한다. 데이터를 전부 소진한 후에는 10Mbps 속도로 데이터를 계속 이용할 수 있다. 올 연말까지 해당 요금제에 가입한 이용자에게는 24개월간 데이터를 무제한 제공한다.

LG유플러가 신규 5G 요금제 ‘5G 플래티넘’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사진=LG유플러스)

아울러 테더링·쉐어링 데이터는 월 100GB를 제공한다. 가족 간 데이터 주고받기는 5G·LTE 상관없이 월 4GB까지 이용할 수 있다. 세컨드 디바이스 월정액은 2회선까지 가능하다.

신규 요금제의 특징 중 하나는 단말기 케어를 위한 부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가입자들은 ▲분실·파손보험료 할인(10월 말까지 가입 시, 매달 3천800원씩 24개월간) ▲안심폰 백업 무료(12월 말까지 가입 시, 월정액 3천300원 할인) ▲ 중고폰 가격보장 프로그램을 기본으로 적용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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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신규 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5G 플래티넘’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 요금제 가입자는 지니뮤직과 U+모바일tv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해외로밍데이터 무제한 서비스도 올해까지 반값에 사용할 수 있다. 유튜브 프리미엄 6개월 무료 이용, 넷플릭스는 3개월 무료 이용 서비스도 제공된다.

이상헌 LG유플러스 상품·기획전략담당 상무는 “새롭게 출시된 ‘5G 플래티넘’은 개인 데이터 용량과 단말 케어 혜택을 더욱 중시하는 20~30대 고객들의 특성을 반영한 요금제”라며 “앞으로도 각 연령층의 특징을 고려한 요금 상품을 늘려 고객들의 서비스 선택권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