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카카오게임 플랫폼 사업모델을 확대 개편한다.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지난 31일 본인 페이스북에 카카오톡 게임하기 채널링 사업에 큰 변화를 주겠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고 사업 개편안을 공개했다.
남궁훈 대표는 "카카오톡 게임하기 채널링 사업에 큰 변화를 주고자 한다. 과거에 비해 시장에서의 의미가 크게 떨어져있지만 작년 기준 800억 원의 수수료를 기록한 여전히 중요한 카카오게임즈의 사업 영역이다"라고 말했다.
![](https://image.zdnet.co.kr/2019/08/01/khj1981_ET1CseXfow64.jpg)
공개된 개편안에 따르면 카카오게임 플랫폼 사업은 정책적 변화와 사업적 변화를 앞두고 있다.
먼저 향후 카카오게임 로그인을 사용하지 않더라고 카카오게임 플랫폼 및 카카오 광고 영역에 자유롭게 광고를 집행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카카오게임 로그인을 다른 로그인 시스템과 병행해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카카오게임 로그인 기능을 개발사 의도에 따라 이용자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추후 제외할 수 있게 있다.
사업적 변화는 카카오게임 플랫폼 사용을 매출 수익쉐어 기준 뿐 아니라 마케팅 사용량에 따라 구분하는 내용을 포함한다.
향후 카카오게임 플랫폼 사업모델은 게임광고제휴모델과 소셜결합형마케팅제휴모델로 나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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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광고제휴모델은 모바일, PC, 카카오게임 플랫폼 비입점 기업 등 모든 게임을 대상으로 카카오게임광고상품을 제공하고 광고 사용별 과금을 책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소셜결합형마케팅제휴모델은 특별패키지를 계약한 게임사 한정으로 진행하는 사업모델로 카카오게임광고상품과 친구초대기능을 결합한 패키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