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자산 전문업체 체인파트너스(대표 표철민)는 비트코인 전화주문 서비스인 코인케어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코인케어는 전화 또는 카카오톡으로 비트코인을 간단히 사고팔 수 있는 서비스다. 거래소 이용이 어려운 50대 이상의 시니어 세대와 고액 자산가들을 위해 개발됐다.
카카오톡으로 '체인파트너스' 계정을 추가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본인 확인을 마치면 가입이 완료된다. 이후 체인파트너스 계좌에 원화를 입금한 후 카카오톡이나 전화로 주문을 넣으면 된다. 주문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6시 사이 체인파트너스의 전문 트레이더들이 받아 처리한다.
거래는 접수 후 1시간 내 주문 당시 시세 일정 범위 안에서 이뤄진다. 회사는 트레이더들이 모든 거래 과정을 책임지고 대리하는 점을 감안해 서비스 초기 거래 수수료를 3%로 책정했다고 밝혔다.
최소 100만원부터 최대 1억원까지 한 번에 거래할 수 있으며, 그 이상 거래하는 고객은 체인파트너스 DWM 센터가 직접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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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케어를 통해 비트코인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안전 보관 서비스가 1년간 무상으로 제공된다. 체인파트너스는 자체 개발한 데이빗 커스터디 엔진에 코인케어 고객들의 디지털 자산을 안전하게 보관한다고 밝혔다.
표철민 체인파트너스 대표는 "50대 이상의 시니어 세대는 그동안 비트코인에 투자하고 싶어도 믿을 수 있는 회사를 찾지 못해 가장 많은 가상화폐 사기 피해를 입은 세대"라며 "블룸버그와 삼성전자의 파트너인 체인파트너스가 가상화폐 구매와 보관 서비스를 직접 제공한다면 시니어 세대와 고액자산가도 신뢰할 수 있는 거래 환경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 봤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