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플랫폼인 아르고는 메인 네트워크 구축과 운영을 담당할 1차 파트너 8개 사를 선정했대고 11일 밝혔다.
아르고 네트워크 참여사에는 ▲디스트리트 ▲리드포인트시스템 ▲메가블록21 ▲블로코 ▲블록 크래프터스 캐피탈 ▲체인파트너스 ▲코박 ▲크로스앵글이 포함됐다.
아르고는 신분 인증, 문서 관리, 사물인터넷, 지불 결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쓰일 수 있는 범용 오픈소스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보안성이 높은 퍼블릭 블록체인 네트워크와 성능 및 확장성이 뛰어난 프라이빗 블록체인 환경을 혼합해 구성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구조가 특징이다.
지난 4월 말 기업용 블록체인 솔루션인 ‘아르고 엔터프라이즈’를 출시하고, 기존 기업 고객 및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플랫폼 확장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에 발표된 아르고 네트워크 참여사는 블록 생산자(BP) 역할뿐 아니라 각 부문별 생태계 확장과 아르고 기반 서비스 및 애플리케이션을 제공에 협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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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네트워크 참여사들은 엔터프라이즈 서비스와 미디어, 커뮤니티, 디앱 인큐베이팅 등 다양한 부문을 맡아 아르고 메인넷을 운영하고 지원하게 된다.
김원범 블로코 최고경영자(CEO) 및 아르고 최고과학자(CSO)는 “많은 기업이 퍼블릭 블록체인 노드 운영과 관련 애플리케이션·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 등으로 유휴 클라우드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는데 큰 관심을 보인다”며 “국내외 IT기업 및 이동통신사와 진행 중인 논의가 마무리되는 대로 추가 발표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