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악플 달면 자동으로 경고한다

AI로 댓글 내용 분석..제한 기능도 추가 예정

인터넷입력 :2019/07/09 08:20

인스타그램이 다른 이용자들에게 악성 댓글을 남길 경우 이를 경고하는 기능 적용에 들어갔다. 8일(미국 현지시간) 인스타그램이 공식 블로그를 통해 이와 같이 밝혔다.

인스타그램이 악플을 남기면 자동으로 경고하는 기능 적용에 나섰다. (사진=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은 지난 4월 F8 개발자 회의를 통해 사이버 폭력을 예방할 새 기능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에 적용되는 기능은 댓글에 먼저 적용된다. 댓글 내용을 AI가 판단해 악성 댓글 가능성이 있다면 "정말 이 댓글을 남기시겠습니까?"라는 경고 메시지를 보낸다.

인스타그램은 또 악성 댓글을 차단해 나나 다른 사람이 볼 수 없게 하는 제한 기능도 시범 적용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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