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아이폰 잠금해제 시 사용된 얼굴·지문 등 생체인식 체계를 아이클라우드 웹 로그인에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7일(현지시간) 나인투파이브맥이 보도했다.
애플은 iOS 13, iPadOS 13, 맥OS 카탈리나 등을 이용하는 베타 테스터를 대상으로 새로운 로그인 체계를 실험 중이다.
외신에 따르면 베타 테스터들에겐 웹브라우저 사파리에서 아이클라우드 로그인 시 생체정보를 이용한 애플 ID로 로그인하겠냐는 팝업 창이 뜬다.
아이폰 등 기기를 지문이나 안면인식 페이스ID로 잠금 해제하는 기능이 있었는데, 이같은 생체정보로 아이클라우드까지 로그인할 수 있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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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까지는 아이클라우드에 접속하기 위해 매번 애플 계정과 비밀번호를 확인해야 했다.
외신은 "페이스ID나 터치ID를 통해 웹 아이클라우드에 로그인하게 되면 이전보다 훨씬 편리해질 것"이라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