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치랩스, 카카오 '클레이튼' 메인넷 보안감사 제공

"컨센서스 노드, KIR 관리 위한 스마트컨트랙트 검증"

블록체인 기술 기업 해치랩스(대표 김종호)가 카카오의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 메인넷의 스마트컨트랙트에 대한 보안 감사를 제공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보안 감사는 클레이튼 네트워크 거버넌스와 토큰 이코노미의 핵심이 되는 스마트컨트랙트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스마트컨트랙트가 컨센서스 노드(CN) 관리, KIR 시스템 관리 등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는지를 검증했다.

클레이튼은 카카오 블록체인 기술 전문 계열사인 그라운드X가 개발한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지난 6월 정식 출시됐다. 이번 보안 감사는 메인넷 출시 이전에 이뤄진 것으로, 그라운드X의 요청으로 진행됐다고 해치랩스는 밝혔다. 해치랩스는 지난해에도 개념증명(PoC)을 위해 그라운드X가 자체 개발한 스마트컨트랙트에 대한 보안 감사를 진행한 바 있다.

김종호 해치랩스 대표는 "클레이튼 메인넷의 보안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해치랩스의 보안 감사와 블록체인 기술 솔루션을 바탕으로 클레이튼 생태계가 확장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