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술 업체 해치랩스(대표 김종호)는 중국 블록체인 기업 깅쿠(GINGKOO)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로의 경험과 역량을 공유해 향후 한·중 시장에서의 협업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할 계획이다.
깅쿠는 2012년부터 블록체인 시스템 개발 솔루션을 제공해 온 중국 대표 블록체인 핀테크 기업이다. 중국 블록체인 국가표준위원회의 일원이기도 한 깅쿠는 중국 정부와 함께 블록체인 기술 표준을 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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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광저우에서 정부가 주최한 국제 마라톤 대회에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 에코체인을 활용해 선수 명단과 기록 등을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현재 유니온페이, 씨티은행, 스탠다드차트, 우리은행 중국 등을 포함해 총 80여 곳의 글로벌 은행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해치랩스 오세진 사업개발 디렉터는 “깅쿠는 블록체인 시스템 개발에 오랜 노하우를 지닌 기업으로 해치랩스가 블록체인 서비스 구축에 필요한 핵심 솔루션을 개발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