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통신사들이 내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MWC 상하이 2019' 전시회에서 중국의 5G 통신 네트워크를 제할 예정이다.
25일 중국 펑파이신문 등에 따르면 MWC 상하이 2019 전시회가 열리는 상하이신국제전람센터(SNIEC) 7개 전시장에 5G 네트워크가 구축된다. 중국 3대 통신사인 차이나모바일, 차이나유니콤, 차이나텔레콤이 손잡고 5G 네트워크를 지원키로 했다.
차이나모바일은 MWC 상하이 2019 기간 '5G 수술 생방송'도 선보일 예정이다.
'지능형 연결(Intelligent Connectivity)'을 메인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 기간에 110개 국가의 6만 여명 전문가가 참여하고 550개 기업이 전시에 나선다.
중국 3대 통신사는 오는 9월 5G 네트워크 정식 상용화를 앞두고 주요 도시 핫스팟을 중심으로 기지국을 구축, 서비스를 확산하는 단계다. 3대 통신사가 모두 상하이시를 첫 5G 시범 도시로 포함시키고 있어 관련 인프라 구축이 상당부분 진행됐다.
전시장에서는 5G 네트워크를 구현하는 것 이외에 5G 관련 포럼과 전시도 대거 선보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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