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 김창용)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2019(MWC 2019)’에서 한국 스마트콘텐츠 공동관을 운영, 5900만 달러의 수출 상담액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NIPA는 공동관에 참가한 10개 국내 중소기업을 지원, 현지 바이어 및 파트너사와 비즈니스 매칭과 투자자 피칭, 네트워크 리셉션 행사 등을 진행했다.
10개 중소기업은 살린, 스트라티오코리아, 이즈커뮤니케이션즈, 앱포스터, 스파코사, 오퍼스원, 엠플레어, 정감, 마인즈랩, 모바일닥터 등이다.
이들 중 VR 소셜미디어 플랫폼 ‘에픽라이브(EpicLive)’를 서비스하는 살린은 미국 오벤(ObEN)과 협력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또 IoT기반 스마트 힐링 조명 '오니아(Onia)'를 개발한 정감은 독일 주요 유통사인 브라머& 파트너 UG(Brimer&Partner UG)와 저작권 관련 파트너쉽 계약을 체결, 향후 1년간 약 5억 원의 제품을 공급하기로 했다.
NIPA는 5900만 달러 수출상담 외에도 비즈니스 상담 294건과 계약체결 1건, 양해각서(MOU) 1건 체결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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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NIPA는 프랑스 무역투자진흥청인 비즈니스 프랑스(Business France)와 스페인 까탈루냐 정부 무역투자청, 중국 우정통신공사(PTAC) 등 해외 주요 기관과 협력해 참여기업 간 비즈니스 매칭을 적극 지원했다.
김창용 NIPA 원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국내 기업이 VR과 AR, 인공지능, IoT 등 신기술을 적용해 개발한 5G 핵심 콘텐츠를 선보이는데 집중했다”며 “앞으로 국내 스마트콘텐츠 기업이 글로벌 5G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제작, 홍보 및 마케팅, 서비스 플랫폼 등 기능별로 다양한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