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보안 기업 아톤(구 에이티솔루션즈)은 한국전자인증과 보안, 인증 솔루션 사업 협력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아톤과 한국전자인증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양사 보안 솔루션의 ▲고객사 적용 확대 ▲공급 계약을 위한 영업 ▲기능 향상과 기술 고도화를 위한 협력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톤의 핀테크 보안 솔루션 ‘아톤 엠세이프박스’와 공개키기반구조(PKI), 패스트아이덴티티온라인(FIDO), 하드웨어보안모듈(HSM) 등 한국전자인증 보안 솔루션 기능을 고도화하고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톤은 한국전자인증과 케이뱅크은행의 사설인증시스템 구축 사업에 웹표준(HTML5) 인증모듈과 HSM 공급 협력을 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아톤은 기존 주력 사업인 OTP, 사설인증 솔루션 등 핀테크 보안 솔루션 시장 외 공공기관과 일반 기업 대상의 보안 솔루션 영역까지 고객 다변화와 다양한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해 나갈 기반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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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인증 역시 이번 협약으로 아톤이 보유한 화이트박스 암호화 기술을 통해 솔루션의 보안을 강화하고, 모바일 보안 솔루션의 기기 커버리지를 확대할 방침이다.
김종서 아톤 대표는 “한국전자인증은 공인인증서 서비스뿐만 아니라 글로벌 인증 서비스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회사”라며 “이번 계약을 통해 아톤의 핀테크 보안 솔루션을 보다 많은 산업에서 이용하도록 하는 데 주력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