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월드컵 열기로 인해 배달의민족의 하루 주문 양이 150만건을 돌파하면서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배달의민족은 대한민국대 우크라이나 U-20 월드컵 결승전이 시작되기 전인 15일, 치킨 등을 중심으로 시간대 별 배달음식 주문 요청이 평소 대비 2~3배 증가하면서 하루 단위 주문수도 150만건 이상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1주 전과 비교하면 지난 8일의 일간 주문 수는 약 125만건이었다. 2주 전인 지난 1일 주문 수도 약 133만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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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 측에 따르면 15일 하루, 낮, 오후 등 다른시간대에는 평소와 비슷한 주문추이를 보이다가 저녁 8시 이후로 순간 트래픽(동시접속방문자수)이 4배 이상으로 치솟았다. 이에 따라 일부 소비자는 주문에 다소 어려움을 겪거나 주문 성공이 되고도 음식을 배달 받기까지 평소보다 오랜시간을 기다려야 했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주문한 메뉴는 역시 치킨이었다"며 "평소 치킨 주문량의 1.5배 정도 많은 주문이 어제 하루에 걸쳐 이뤄졌으며, 특히 밤 9시~10시사이, 10시~11시사이, 11시~12시(자정) 사이에는 평소 동시간대 대비 3~5배 정도 많은 치킨 주문이 몰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