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노사, 2018 임단협 잠정 합의

14일 조합원 총회 투표서 과반 찬성하면 최종 타결

카테크입력 :2019/06/13 05:46    수정: 2019/06/13 07:48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도미닉시뇨라)가 지난 해 6월부터 진행해 온 2018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협상에서 노사간 최종 잠정 합의안을 12일 다시 도출했다.

르노삼성차 노사는 12일 오후 3시30분 노조 집행부의 전면파업 철회와 회사의 부분 직장폐쇄 해제에 이어 오후 6시부터 진행된 29차 임단협 본교섭에서 잠정 합의를 이끌어냈다.

이번 잠정 합의는 지난달 16일 도출된 1차 잠정 합의안이 21일 조합원 총회에서 과반에 미치지 못 해 부결된 이후 처음 진행된 교섭 자리에서 도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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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간 최종 잠정 합의는 지난 1차 잠정 합의 사항을 기초로, 노사 관계가 지역 경제 및 협력업체 고용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회적 책임 아래 신차 출시 및 판매를 위한 생산안정성 확보를 위해 노사 평화기간을 선언하는 ‘노사 상생 공동 선언문’이 추가로 채택됐다.

노사 잠정합의 내용은 14일(금) 조합원 총회에서 과반 이상 찬성으로 최종 타결된다.

르노삼성차 부산공장 전경 (사진=르노삼성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