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 노사가 1년 넘게 진행된 2018년 임금단체협상(임단협)을 마무리 짓지 못했다. 이로 인해 노조측은 5일 5시45분부터 전면 파업을 선언했다.
르노삼성차 노사는 지난달 21일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이뤄냈지만, 이후 열린 투표에서 부결돼 다시 협상이 안갯속에 빠졌다.
르노삼성차 사측은 5일 미디어에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노조 강성 집행부가 금일 오후 5시 45분부터 전면 파업 지침을 내려 일부 노조원들의 이탈 인력들이 발생됐다”고 밝혔다.
사측은 “회사는 현재 라인에 있는 파업불참 노조원들과 함께 생산을 계속하고 있다”며 “최근 파업 참여율이 매우 저조하고 파업에 대한 일반 노조원들의 지지는 높지 않은 상황이다. 협상 일정 조율을 위한 실무 논의는 계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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