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군·관·경 합동 '전력설비 테러·화재대응 실제훈련' 실시

디지털경제입력 :2019/05/30 09:42

한국전력(대표 김종갑)은 30일 경기 시흥시 345kV 신시흥변전소에서 '전력설비 테러·화재대응 실제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올해 을지태극연습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훈련에는 한전과 51사단, 시흥시, 시흥경찰서, 시흥소방서 등 관계자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훈련은 테러발생으로 주요 전력설비가 폭파된 상황을 가정해 현장감 있게 실시됐다. 한전은 군·관·경 합동으로 초동조치, 인명구조, 화재진화, 전력설비 방호, 긴급복구 등의 활동을 펼쳤다고 설명했다.

(사진=한국전력공사)

김종갑 한전 사장은 "이번 훈련은 한전을 포함한 유관기관이 긴밀하게 협조해 조직적으로 잘 시행됐다"며 "모든 구성원들이 훈련에 적극 참여해 어떤 상황에서도 전력설비를 지켜낼 수 있는 위기대응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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