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옴, 업계 최초 자가 진단 기능 내장 전원감시 IC 개발

‘ADAS·자동 운전’에 필요한 기능 안전 대응 시스템 구축에 기여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19/05/28 19:59

일본의 전자부품 기업 로옴이 업계 최초로 자가 진단 기능을 내장한 전원감시용 집적회로를 개발했다.

28일 로옴은 차량용 애플리케이션의 전원 시스템용으로 기능 안전 대응을 지원하는 전원감시 집적회로(IC) ‘BD39040MUF-C’를 오는 8월부터 양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로옴이 업계 최초로 개발한 자가 기능전원 감시 집적회로(IC) ‘BD39040MUF-C.’ (사진=로옴)

이 제품은 ▲기능 안전에 필수인 전압 감시 기능 ▲전자제어장치(ECU)의 주파수 감시 기능 ▲자가 진단 기능 등을 내장한 것이 특징이다. 첨단운전지원시스템(ADAS) 및 자동운전용 센서, 카메라, 전동 파워 스티어링 등 고도의 안전성이 요구되는 차량에 상용된다. ADAS용 센서 모듈 등에 탑재되는 전원 시스템에 대해 기존의 전원 투입 순서를 변경하지 않고, 기능 안전에 필요한 감시 기능을 부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로옴은 “최근 자동차 분야에서는 ADAS 및 자동 운전의 기술 혁신이 급격화됨에 따라 사고의 미연 방지에 기여하는 기능이 필요시 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탑재되는 반도체에 대해서도 문제가 발생한 경우에 어떻게 안전을 확보할 것인지를 염두에 둔 제품이 요구되고 있어 ECU를 중심으로 자가 진단 기능 등 기능 안전의 실현에 기여하는 기능이 탑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