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로옴, NXP 칩에 최적화된 전력관리반도체 개발

오는 8월부터 월 40만개 생산 체제 개시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19/04/25 15:21

일본 전자부품업체 로옴(ROHM)이 글로벌 전장용 반도체 기업 NXP 반도체(semiconductors)의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에 최적화된 새로운 고효율 전력관리반도체(PMIC) 개발에 성공했다.

로옴은 25일 새로운 PMIC인 ‘BD71847AMWV’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NXP 반도체의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인 ‘i.MX 8M Mini Family’에 최적인 PMIC로 개발됐다.

PMIC는 칩 핵심 기능을 수행하는 주요 칩에 필요한 전원이나 클록을 공급하는 반도체다. NXP 반도체의 i.MX 8M Mini Family는 우수한 연산 능력과 저전력 성능으로 음성과 음악, 영상 처리에 사용된다.

로옴의 새로운 PMIC인 ‘BD71847AMWV’.(사진=로옴)

로옴의 BD71847AMWV는 최고 전력 변환 효율 95%의 고효율 DC/DC 컨버터를 탑재하고 있다. DC/DC 컨버터는 전원 집적회로(IC)의 일종으로 직류(DC)에서 직류로 전압을 변환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로옴은 또 BD71847AMWV가 시스템에 필요한 전원 및 보호 기능을 1칩으로 공급하며 최적의 전원 관리를 실행하는 ON/OFF 시퀀서를 내장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애플리케이션을 더 작게 설계할 수 있으며 개발 기간도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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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제품은 지난달부터 샘플 출하를 개시했으며 오는 8월부터 월 40만개의 생산 체제로 양산될 예정이다. 생산의 전 공정이 로옴하마마츠(하마마츠), 후 공정은 ROHM Electronics Philippines(필리핀)에서 이뤄진다.

로옴 관계자는 “로옴은 앞으로도 저 전력화 및 시스템의 최적화를 실현하는 제품과 솔루션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