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나는 자율비행택시 '멋지네'

에어버스, 사진 공개…"비디오 레이싱 게임 연상"

포토뉴스입력 :2019/05/23 11:12

  • 자율비행택시 알파 투의 내부 모습 (사진=바하나)
  • 문이 열린 알파 투의 모습 (사진=에어버스 바하나)
  • 사진=에어버스 바하나

항공기 제조사 에어버스가 개발 중인 자율비행택시의 내부 모습이 최근 공개됐다고 미국 IT매체 엔가젯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에어버스는 수년 간 '바하나(Vahana)'로 불린 자율비행택시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지난 1월엔 에어버스의 비행택시가 처음으로 하늘을 날기도 했다.

최근 에어버스 바하나 프로젝트팀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자율비행택시 알파 투(Alpha Two) 사진을 공개했다. 알파 투는 에어버스가 양산을 전제로 개발한 모델이다.

공개된 자율비행택시 내부 모습은 마치 비디오 레이싱 게임을 연상시킨다. 좌석은 하나 뿐이며, 비행 경로를 보여주는 고화질 스크린이 달려있다. 향후, 하늘을 나는 택시 좌석에 앉은 승객은 좌석에 앉아 바깥의 모습을 바라보거나 스크린을 통해 비행 경로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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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공개된 사진에는 비행택시 문이 열려 있는 사진도 보인다. 하지만, 아직 승객이 이 항공택시에 어떻게 타고 내리는 지에 대한 정보는 공개돼지 않았다. 에어버스는 플랫폼이나 계단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진행된 바하나 비행택시의 시험 비행에서 이 항공택시는 최고 높이 4.8m, 약 53초 정도의 짧은 시간의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