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황창규)가 일본 도쿄에서 열린 WWRF 주관 ‘5G Huddle 2019 컨퍼런스’를 통해 세계 최초 5G 상용화 성과에 대해 공유했다고 15일 밝혔다.
WWRF는 지난 2001년 설립된 조직으로. 전 세계 70여개 산업·학계·연구기관이 참여해 무선통신 분야 학회 및 세미나를 주관하고 있다. 5G Huddle 컨퍼런스는 2014년 시작된 이후 매년 5G 비전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주제를 논의하고 있다.
올해 컨퍼런스에는 KT를 비롯해 ▲NTT도코모 ▲에릭슨 ▲노키아 ▲Ofcom ▲3GPP 등 글로벌 사업자와 연구기관이 참석했으며, 아시아·유럽·미국의 5G 네트워크 구축 현황과 5G의 요구사항을 만족시키기 위한 실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국내 사업자 중 유일하게 초청된 KT는 대한민국의 세계 최초 5G 상용화 성과를 비롯해 아시아 지역의 5G 준비 현황에 대해 공유하고, 28GHz 대역의 5G 기술 개발 현황과 상용서비스 준비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관련기사
- KT, UN과 손잡고 ‘세계 빈곤 문제 해결’ 앞장2019.05.15
- KT, 아태지역 15개 국가 통신사와 5G 협력 논의2019.05.15
- KT, 현역 군인 전용 요금제 추가 출시2019.05.15
- KT-현대중, 5G 기반 로봇·스마트팩토리 사업 협력2019.05.15
KT는 컨퍼런스 참석자들과 함께 5G 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 자리에서 KT는 저가형 5G 단말 보급으로 5G 시장의 빠른 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고, B2B 시장의 폭발적 성장이 기대되는 5G에서는 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 발굴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병석 KT 네트워크전략본부 상무는 “KT는 세계 최초 5G의 성공을 넘어, 세계 최고의 5G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