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아태지역 15개 국가 통신사와 5G 협력 논의

PPM 2019에 15개국 통신사 임원진 40여명 초청

방송/통신입력 :2019/05/14 09:13

KT(대표 황창규)가 16일까지 사흘간 롯데호텔 제주에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 파트너 초청 행사(PPM)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PPM은 1993년 싱가포르에서 처음 열린 아시아 태평양 15개국 대표 통신사들이 참여하는 협력 회의체다. 지난 27년 동안 신기술 교류, 공동 투자, 사업 협력 논의 등을 통해 글로벌 통신 사업의 성장에 기여해왔다.

올해 행사는 미국 AT&T, 일본 KDDI, 중국 차이나텔레콤 등 총 15개 회원사의 임원진 40여명이 참석한다. 행사 주제는 ▲5G를 활용한 B2B 사업 모델 ▲AI 기반 5G 서비스 ▲국제 데이터 인프라 확충 등이다.

KT는 PPM에서 스마트팩토리, 자율주행, 스카이십 등 다양한 5G 적용 사례를 해외 통신 기업들에게 소개하고 글로벌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최초 AI 호텔인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레스케이프, 베이몬드 등 6개 호텔 적용 사례 소개와 함께 5G AI 로봇 기반의 인공지능 호텔 사업 확대 계획과 시니어타운 사업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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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행사 기간 롯데호텔 제주에 5G 서비스 환경을 구축하고 5G 속도 체험, AI 호텔 스마트 제어 기능 등을 시연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통신 사업자들에게 KT의 선도적인 5G 현황을 소개하는 기회로 활용할 예정이다.

박윤영 KT 글로벌사업부문장은 “PPM은 5G 1등 기업 KT의 앞선 기술과 서비스를 해외 파트너사들과 공유하고 협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향후 KT는 글로벌 대표 통신사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5G, AI 등 4차 산업 혁명을 이끄는 핵심 분야에서 차별화와 글로벌화를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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