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EMC, 차세대 스토리지·데이터 관리 솔루션 대거 출시

클라우드 연계 강화한 신제품 선보여

델EMC가 기업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이끌 모던 데이터센터 솔루션을 대거 출시한다.

델EMC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델 테크놀로지스 월드 2019'에서 차세대 미드레인지 스토리지 신제품 '유니티 XT(Unity XT)'와 '아이실론(Isilon)의 신규 OS 업데이트를 발표하고, 데이터 관리 솔루션 '파워프로텍트(PowerProtect)', 통합 데이터 보호 어플라이언스 'IDPA DP4400'의 저용량 모델을 공개했다.

유니티 XT는 이전 모델 대비 속도가 최대 2배 향상됐고, 최대 5:1의 데이터 압축률, 85%의 시스템 효율성을 갖췄다.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구동 가능하며, '델EMC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를 통해 클라우드로 데이터 이동도 지원한다. 새로운 유니티 XT는 오는 7월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델EMC 유니티 XT 제품

델EMC는 파워프로텍트 소프트웨어 플랫폼과 다차원 확장을 지원하는 파워프로텍트 X400 어플라이언스를 통해 온프레미스, 가상화,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서 데이터를 보다 유연하고 민첩하게 보호, 관리, 복구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시했다.

파워프로텍트 소프트웨어 플랫폼은 데이터의 보호, 복제, 재사용이 가능하도록 소프트웨어 정의 방식으로 제공되는 솔루션이다. 중복제거 기능, 내장형 클라우드 티어링, 클라우드 재해 복구 기능 외에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의 관리와 개별 데이터 소유자에게 백업과 복구 작업에 대한 제어 권한을 부여하는 셀프 서비스 기능까지 탑재했다.

하이브리드 또는 올플래시 어플라이언스로 제공되는 파워프로텍트 X400은 스케일 업 방식을 통한 서버 추가 없는 자체 용량 확장과 스케일 아웃 방식을 통한 컴퓨팅 성능과 용량 확장을 모두 지원하는 유연성을 제공한다. 파워프로텍트 소프트웨어와 파워프로텍트 X400 어플라이언스는 오는 7월 글로벌 출시 예정이다.

델EMC 파워프로텍트 X400

또, 델EMC는 데이터 보호 어플라이언스 IDPA DP4400을 8TB부터 24TB까지의 저용량 모델로 새롭게 선보인다. 용량 확장은 4TB 단위로 가능하다. 2분기 내에 공개될 라이선스 키와 업그레이드 키트를 추가 구입할 경우 24TB부터 최대 96TB까지 12TB 단위로 용량 확장도 가능하다. IDPA DP4400 저용량 모델은 5월 중 글로벌 출시 예정이다.

이밖에도 델EMC는 스케일아웃 NAS 플랫폼 아이실론 제품군의 운영체제(OS) 업데이터와 신제품을 발표했다. 새로운 OS인 '아이실론 원FS 8.2(Isilon OneFS 8.2'는 기존보다 클러스터 확장성을 75% 향상시켜 최대 252노드로 클러스터당 최대 58PB와 945GB/s 분산 처리량을 제공한다.

델EMC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는 관리 서비스 제공자의 빠른 속도 저지연 연결을 토대로 유니티, 파워맥스, 아이실론 등 델EMC의 스토리지 제품군을 퍼블릭 클라우드에 직접 연결한다. 델EMC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는 이달 내 출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