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ISMS-P 인증심사원 시험 접수 진행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정보보호·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의 인증심사원 자격검정 시험 서류 전형 접수를 다음달 20일부터 말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 동안 ‘정보보호관리체계(ISMS)’와 ‘개인정보보호관리체계(PIMS)’ 인증으로 나뉘어 운영돼왔다. 제도 간 연계 강화와 중복 운영에 따른 기업 부담 해소를 위해 지난해 11월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등에 관한 고시’가 시행되며 양 제도 간 통합이 추진됐다.

이번 자격검정은 통합 고시 시행에 따라 ISMS와 PIMS 인증이 통합된 ISMS-P에 대한 인증심사원을 최초로 선발하는 시험이다.

본 자격검정을 통해 선발되는 ISMS-P 통합 인증심사원은 향후 ISMS-P 인증 심사를 신청하는 기업의 개인정보와 정보자산 보호 관리 역량을 심사하게 된다. 인증기관인 KISA는 그 결과에 따라 인증서를 발급, 유지, 갱신하게 된다. 단 정보통신망법 제47조 제2항에 따른 ISMS 인증 의무대상자는 ISMS 인증을 받아야 한다. 미인증 시 3천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받을 수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정보보호·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의 인증심사원 자격검정 시험 서류 전형 접수를 다음달 20일부터 그 달 말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통합 인증심사원 자격검정 응시자는 4년제 대학졸업 이상 또는 이와 동등 학력을 취득한 자로서 정보보호와 개인정보보호 경력을 각 1년 이상 필수로 보유하고 정보보호, 개인정보보호 또는 정보기술 경력을 합해 6년 이상을 보유해야 한다.

KISA는 서류전형 접수를 진행, 자격요건을 통과한 응시자를 대상으로 오는 7월 1차 필기시험을 시행한다. 인증제도, 인증기준, 정보보호 이론과 기술, 개인정보 처리단계별 이론과 기술, 정보보호와 개인정보 보호 법률 등 5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이후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실무교육과 실기전형을 시행, 최종 합격자에게 ISMS-P 통합 인증심사원 자격을 부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