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와 함께 클라우드 서비스 품질·성능 검증 지원 기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클라우드 기업이 우수한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품질 관리 체계 점검과 서비스 품질 성능 측정 등을 통해 이용자 신뢰성을 확보하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NIPA는 사업을 총괄 주관한다.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는 가용성, 응답성, 확장성, 신뢰성, 서비스 지속성, 서비스 지원, 고객 대응 등 총 7개 품질·성능 기준에 따라 관리 체계 점검과 품질 성능 시험을 실시한다.
NIPA는 품질, 성능 기준 7개 항목을 모두 충족하는 서비스에 품질·성능 확인서를 발급하고 있다. 지난 2017년에는 와탭랩스, 에이에스디코리아, 두드림시스템 등 7개 기업, 지난해에는 영림원소프트랩, 이노그리드, 메가존 등 15개 기업의 서비스에 확인서를 발급했다.
올해부터는 확인서를 ‘클라우드 품질·성능 검증지원 포털’에 공개할 예정이다. 품질·성능 검증을 지원 받은 서비스가 고품질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사후 모니터링도 지원할 방침이다. 올해는 30개 이상의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분기당 1회씩, 총 4회를 진행한다.
관련기사
- "웅진, 준비된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2019.03.26
- LG유플러스, 기업 보안 서비스 ‘U+클라우드 보안’ 출시2019.03.26
- LG CNS "그룹사 시스템 90%이상 클라우드로 전환...아태 3위 부상"2019.03.26
- NIPA, MWC 2019서 스마트콘텐츠관 운영...5900만 달러 수출 상담 성과2019.03.26
1차 모집 공고는 다음달 5일까지로, 온라인 등록도 가능하다. 사업 설명회는 26일 오후 2시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 402호에서 개최된다.
김득중 NIPA 인공지능융합산업본부장은 “클라우드 컴퓨팅은 4차 산업혁명의 기반 기술로 우수한 품질의 서비스를 사용하려는 시장 요구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품질, 성증 검증 지원 사업을 통해 클라우드 기업의 서비스 신뢰성 확보는 물론 국내 클라우드 시장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