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기업 보안 서비스 ‘U+클라우드 보안’ 출시

가상화 기술 기반…전국 지점 보안 솔루션 일괄 제어 가능

LG유플러스(대표 하현회)가 기존 하드웨어 방식의 보안 서비스를 가상화 기술(NFV)로 구현한 ‘U+클라우드 보안’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U+클라우드 보안’은 중소·중견기업이 지사·지점·대리점 등의 보안 환경을 별도 장비 구매나 임대 없이 일괄 적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업 가입자는 새로운 보안 정책을 반영하고자 할 때, 전국의 지점을 일일이 방문할 필요 없이 중앙 본사에서 한 번에 제어할 수 있다.

LG유플러스가 ‘U+클라우드 보안’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사진=LG유플러스)

기존 보안 서비스와 달리 신규 솔루션 추가 시 지사별로 라이선스를 구매할 필요도 없다. 기업 가입자는 직접 보안 기능을 취사선택해 실시간으로 모든 지사에 솔루션 적용과 해제를 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서비스가 모든 지점의 보안 수준을 동일하게 유지해야 하는 기업들에게 유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재용 LG유플러스 기업5G사업담당 상무는 “기업형 클라우드 시장이 세계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이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최적화 된 보안 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에 선보인 U+클라우드 보안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IDC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보다 안정적이고 경제적인 차세대 기업 보안 서비스”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U+클라우드 보안에 가입하는 모든 이용자에게 한 달 이상의 무료 체험 기간을 제공한다. 가입자는 해당 기간 보안 관제 리포트도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