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표 모바일 신작 기대...린 이어 크아BnBM 흥행 '주목'

모바일 게임 부문 추가 성장에 관심 높아

디지털경제입력 :2019/03/21 15:04

넥슨코리아가 모바일 게임 부문에 힘을 받았다. 올초 스피릿위시에 이어 최근 출시된 린: 더 라이트 브링어가 양대 마켓 매출 톱5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사전 예약에 300만 명이 몰린 크레이지아케이드BnBM의 흥행 여부에 관심이 쏠린 상황이다. 해당 게임이 넥슨의 추가 성장에 힘을 보탤지가 관전 포인트다.

넥슨은 지난해 모바일 게임 부문에서 큰 성과는 얻지 못했다. 하지만 올 초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면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21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넥슨이 모바일 캐주얼 게임 크레이지아케이드BnBM으로 연타석 흥행을 노린다.

넥슨은 올 초부터 스피릿위시, 런닝맨 히어로즈, 린: 더 라이트 브링어를 잇따라 출시했다.

이중 린: 러 라이트 브링어는 구글 매출 4위, 애플 매출 3위를 기록하며 이용자들의 주목을 받는데 성공했다. 올해 넥슨표 신작이 양대 마켓 매출 톱5에 오른 것은 스피릿위시에 이어 두 번째다.

크레이지아케이드 BnB M.

시장에선 이날 출시된 크레이지아케이드BnBM도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낼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1분기에 연달아 흥행작을 탄생시킬지다.

크레이지아케이드BnBM은 흥행 가능성이 높은 신작으로 꼽힌다. 사전 예약에만 300만 명이 몰렸기 때문이다.

예약자 수가 많은 이유는 원작 크레이지아케이드의 주요 재미를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 과거 원작을 즐긴 이용자들의 옛 향수를 자극한 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크레이지아케이드BnBM은 원작에서 익숙한 캐릭터에 물풍선을 활용한 대전 방식, 속도와 스릴감을 높인 서바이벌 모드 등을 지원하는 게 특징이다.

특히 크레이지아케이드BnBM은 아기자기한 캐릭터와 쉽고 간편한 게임성을 강조했다는 점에서 짧은 시간 플레이를 선호하는 이용자들과 저연령층의 이용자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을 전망이다.

트라하.

넥슨표 신작에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다음 달 18일 모바일MMORPG 시장에 태풍을 몰고 올 것으로 보이는 트라하 뿐 아니라 바람의나라:연, 마비노기모바일, 테일즈위버M 등 자체 IP 기반 신작을 연내 차례로 출시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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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하는 출시 한 달을 앞두고 사전 예약자 300만 명이 몰려 화제가 된 상태다. 리니지M과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검은사막모바일 등 기존 인기MMORPG 장르와 치열한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넥슨이 올 초부터 모바일 게임 사업 부문에 힘을 받았다. 스피릿위시와 린: 더 라이트 브링어가 차례로 양대 마켓 매출 톱5에 이름을 얼렸다"며 "예약자 300만이 몰린 크레이지아케이드BnBM이 흥행 바통을 이어받을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