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15일 정오 내놓은 ‘모델 Y’의 사전계약 가능 국가를 공개했다.
모델 Y는 지난 2016년 최초 공개됐던 모델 3와 달리 사전계약 가능 국가가 제한적인 편이다.
모델 Y 사전계약 가능 국가는 미국, 캐나다, 맥시코, 중국, 노르웨이, 네덜란드, 독일, 스위스, 스웨덴, 오스트리아, 벨기에, 스페인 등 총 12개 국가다.
테슬라는 “곧 다른 국가에도 모델 Y 주문이 가능하도록 조치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우리나라의 모델 Y 주문 가능 시기는 미정이다.
모델 Y 롱 레인지, 듀얼모터 AWD, 퍼포먼스 트림 생산은 내년 말부터 북미지역부터 이뤄진다.2021년에는 유럽과 중국에서도 모델 Y를 생산한다는 것이 테슬라 계획이다. 가장 저렴한 스탠다드 레인지 트림의 경우 북미지역에서 2021년부터 생산되고, 유럽과 중국은 2022년부터 생산된다.
모델 Y의 7인승 시트는 옵션으로 나온다. 7인승 시트 차량은 오는 2021년부터 생산이 가능해진다.
테슬라 발표 기준으로 스탠다드 레인지는 한번 충전으로 230마일(약 37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시속 0에서 60마일(약 96km/h)까지 5.9초만에 도달하며 판매가격은 3만9천달러(약 4천435만원)다.
롱 레인지는 한번 충전으로 300마일(약 482km)까지 주행 가능하고, 시속 0에서 60마일까지 5.5초만에 도달한다. 가격은 4만7천달러(약 5천342만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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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모터 AWD는 280마일(약 450km)까지 주행 가능하고 시속 0에서 60마일까지 4.8초만에 도달한다. 판매가격은 5만1천달러(약 5천797만원)다.
퍼포먼스는 듀얼모터 AWD와 주행거리는 같지만, 시속 0에서 60마일까지 3.5초만에 도달한다. 판매가격은 6만달러(약 6천820만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