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출시 쏘울 부스터 EV·2세대 리프, 서울모터쇼 시승 가능

9개 브랜드 전기차 18대, 서울모터쇼 시승회 참여

카테크입력 :2019/03/14 09:26

기아차 쏘울 부스터 EV, 닛산 2세대 리프 등 이달 새롭게 출시된 전기차를 직접 타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서울모터쇼 조직위원회는 ‘지속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혁명(Sustainable?Connected?Mobility)’을 주제로 29일 개막하는 ‘2019 서울모터쇼’ 기간 내 친환경차 시승행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열흘간 진행되는 친환경차 시승행사에는 킨텍스 제2전시장 9홀 내부와 외부 주변도로 약 1.9km를 돌 수 있는 코스가 마련된다. 초소형 전기차의 경우 500m 정도 시승할 수 있다.

시승 가능한 차량은 ▲현대자동차 코나 일렉트릭, 아이오닉 일렉트릭, ▲기아자동차의 니로 EV, 쏘울 부스터 EV ▲파워프라자 라보ev피스, 봉고ev피스 ▲르노삼성 SM3 Z.E ▲한국GM볼트 EV, ▲닛산 2세대 리프 등이다.

쏘울 부스터 EV (사진=기아차)
순수 전기차 닛산 2세대 리프 (사진=한국닛산)

초소형 전기차 시승에는 ▲쎄미시스코 D2 ▲마스터자동차 MASTA, ▲르노삼성 트위지 ▲캠시스 쎄보-C 등이 동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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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참가는 서울모터쇼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신청과 행사장 내 현장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일일 시승 가능인원은 약 300여 명이다. 단, 동승자를 제외한 운전자는만 21세 이상 성인으로 운전면허는 필수며 탑승 전 서약서를 작성해야 한다. 일부 차종의 경우 조건이 상이하다. 사전신청자는 시승 희망 일자와 탑승 차량 선택이 가능하나 조기에 마감될 수 있으며, 현장신청자는 시승차량이 임의로 배정된다.

서울모터쇼 관계자는 “지난해 전기차 3만1천154대가 판매되며 전기차 대중화 시대를 맞아, 이번 모터쇼의 주제인 ‘지속가능한 에너지’를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시승행사를 마련했다”며 “특히 이번 행사는 전기차를 직접 운전해볼 수 있어 차량 구매를 고려 중 인 소비자나 자녀들을 위한 체험학습 등 부모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