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비보가 홍콩에서 행사를 열고 새로운 아펙스 2019 컨셉 스마트폰을 선보였다고 미국 IT매체 더버지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스마트폰은 USB-C 단자와 버튼이 없고 화면 지문인식 기능이 디스플레이 전체를 커버하는 5G 스마트폰이다. 전면 카메라도 없애 스마트폰 앞면은 모두 화면으로 가득 찼다. 이 제품은 원래 얼마 전 개최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행사에서 공개 될 예정이었지만, 공개가 늦춰졌다.
아펙스 2019의 몸체는 글래스 소재로 기반으로 매끄럽게 하나로 이어지는 유니바디 형태로 제작됐다. 버튼을 모두 없앴지만 디스플레이에 정전 용량식 압력 센서를 채택해 화면을 눌러 볼륨이나 절전 버튼을 사용할 수 있다.
USB-C 단자를 없애고 기기 충전 및 데이터 전송을 위해 마그네틱 커넥터를 채택했으며, 스피커 구멍도 없애고 화면 자체에서 소리를 내는 방식을 채택했다.
비보 아펙스 2019의 화면 지문 인식 기능은 스마트폰 화면 거의 모든 곳에 작동하며 두 손으로 잠금 해제하는 방식도 지원한다. 더버지는 간략한 제품 테스트에서 모든 기능이 제대로 작동했고, 전화기의 유니바디 디자인이 실제로 아름답다고 평했다.
관련기사
- 中 오포, 60~70만원대 고급 시리즈 '리노' 발표2019.03.12
- 中 오포도 폴더블 스마트폰 공개2019.03.12
- 中비보, 고가 브랜드 출시…삼성·애플에 도전장2019.03.12
- 中 비보도 두 화면 스마트폰 내놓나2019.03.12
비보 아펙스 2019 상세사양은 아래와 같다.
▲ 프로세서 : 퀄컴 스냅드래곤 855 ▲ 메모리 : 12GB 램, 512GB 온보드 스토리지 ▲ 카메라 : 후면 1300만 화소 광각 카메라, 1200만 화소 픽셀 카메라 ▲ 배터리 : 2,000mAh 배터리, 18W 무선 충전 맥포트(Magport) ▲ 기능 : 전체 화면 지문인식 기능 탑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