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시장 계속 침체…"올해 출하량 3.3% 감소"

IDC 전망…"2023년까지 1.2% 줄어들 듯"

컴퓨팅입력 :2019/03/08 08:56    수정: 2019/03/08 10:43

세계 PC 판매량이 향후 4년 동안 꾸준히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출하량도 지난 해보다 3.3% 가량 줄어들 전망이다.

올해 세계 PC 출하량은 지난 해보다 3.3% 감소한 3억9천910만대 수준으로 예상된다고 미국 씨넷이 7일(현지시간) 시장조사기관 IDC 자료를 인용 보도했다.

IDC는 PC 범주에 데스크톱과 노트북 뿐 아니라 태블릿까지 포함하고 있다.

IDC가 올해 데스크톱, 노트북, 태블릿을 포함한 개인용 컴퓨팅 기기 판매량이 전 세계적으로 전년 대비 3.3%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씨넷)

이 같은 감소세는 오는 2023년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IDC는 2023년 PC 출하량이 3억7천260만대로 약 1.2%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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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제품군 별로 성장율은 차이를 보였다. IDC는 화면을 분리할 수 있는 탈착식 제품이나 노트북,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제품은 향후 5년 간 점유율을 높여나갈 것으로 예상했다.

린 황(Linn Huang) IDC 분석기는 "장기적으로 PC 시장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지만, 시장 구조는 개선 될 것"이라며, "레이 트레이싱, 5G, 듀얼 스크린, 폴더블 장치가 곧 출시되면, 소비자와 전문가들은 프리미엄 엔드 제품에서 매력을 느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