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브가 6일(미국 현지시간) 성폭행 논란을 일으킨 인디게임 ‘레이프데이’를 스팀에서 판매 중지했다.
지난 1일 스팀에 출시된 ‘레이프데이’는 인디 개발자 데스크 플랜트가 개발한 비주얼노벨 장르 게임이다.
좀비 사태가 벌어진 후 무법지대가 된 세상에서 활동하는 연쇄 살인마가 주인공이라는 설정에서 알 수 있듯이 이 게임은 강력범죄를 소재로 하는 게임이다. 살인, 협박, 성폭행 묘사가 포함된 게임이라는 점 때문에 출시 후 많은 논란이 있었다.
밸브는 스팀에 게시할 수 없는 콘텐츠 규정 중 ‘명백히 공격적이거나 이용자에게 충격 또는 불쾌감을 주도록 의도된 콘텐츠’ 항목을 포함하고 있다.
관련기사
- 게임 플랫폼 스팀, 또 '등급분류' 논란 휘말렸다2019.03.07
- ESD 시장 날로 커지는데 한국 게임 업계는 '강 건너 불 구경'만2019.03.07
- 스팀 'PC카페' 서비스 초읽기...게임 업계, 긴장2019.03.07
- 밸브, 스팀 검색에 인공지능 도입2019.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