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산업협회, 직군별 클라우드 교육 과정 모집

관리자·개발자·시스템 엔지니어 대상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대표 박윤영)가 'K-클라우드 아카데미 시즌 2'를 연다고 5일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지난 2015년 시작된 K-클라우드 아카데미를 재정비하고, 현업에서 필요한 내용 외 향후 클라우드 기반 비즈니스를 준비하기 위한 과정으로 내용이 갱신됐다.

협회는 클라우드 교육 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그에 대응할 만한 교육 프로그램과 전문 강사의 부재로 체계적이고 검증된 과정이 없었다고 분석했다.

이번 시즌2에서는 IT 전문 교육기관 한국글로벌널리지와 함께 본 과정을 기획하고 개발했다. 관리자, 개발자, 시스템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한 세 가지 과정으로 구성된다.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대표 박윤영)가 'K-클라우드 아카데미 시즌 2'를 연다고 5일 밝혔다.

클라우드 관리자를 위한 과정에서는 51%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면서 국내 금융사, 대기업, 공공 분야에서의 도입이 늘어가고 있는 오픈소스 기반 애플리케이션 관리 시스템 '쿠버네티스'를 중심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개발자 과정인 CNA(Cloud Native Application)와 MSA(Micro Service Architecture)에서는 폭포수 개발 방식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신속한 상호 협력을 강조하는 '애자일', 개발과 운영을 아우르는 조직 문화를 뜻하는 '데브옵스' 방식으로의 전환 추세를 반영한 애플리케이션 개발 접근 방법론으로 과정을 구성했다.

시스템 엔지니어를 위한 과정은 데브옵스를 주제로 구성했다.

강병호 한국글로벌널리지 센터장은 “과정 내용에서도 알 수 있듯이 기업의 기술력 확보를 통한 현재와 미래 비즈니스 활동을 돕는 데 도움이 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시즌 2에서는 전문 강사를 확보하는 데 주력했으며, 콘텐츠 개발 연구소도 설립했다"고 강조했다.